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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백일해 환자 수는 7월 11일 기준 7,604명으로 지난 10년 대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, 특히 5~19세 환자가 7,028명으로 전체 환자의 92.4%에 달할 만큼 소아·청소년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. 최근 급증하고 있는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백일해 예방접종에 대해 잘 알아보고 대비하시기 바랍니다.
백일해 예방접종 알아보기
백일해 예방접종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3~5만원 정도입니다만 만12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.
정확한 예방접종 비용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.
백일해 증상
백일해(Whooping Cough)는 Bordetella pertussis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고도로 전염성 호흡기 질환입니다. 이 질병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, 특히 1세 미만의 영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. 백일해는 강력한 기침 발작과 "우우" 소리로 이어지는 깊은 숨을 내쉬는 것이 특징입니다.
☑️ 초기 단계 (카타르기 단계)
- 증상이 일반적인 감기와 비슷합니다.
- 콧물, 재채기, 경미한 기침, 발열 등이 나타납니다.
- 이 단계는 보통 1~2주간 지속됩니다.
☑️ 발작기 단계
- 심한 기침 발작이 발생합니다. 기침 발작은 수분간 지속될 수 있으며, 연속적인 기침으로 인해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습니다.
- 기침 후 "우우" 소리를 내며 숨을 들이쉬게 됩니다.
- 구토, 얼굴이 붉어짐,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- 이 단계는 1~6주간 지속되지만, 경우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.
☑️ 회복기 단계
- 기침 발작이 점차 줄어들지만, 수 주간 잔기침이 남을 수 있습니다.
백일해 백신 종류
백일해 예방접종은 백일해(Whooping Cough)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, 이는 디프테리아, 파상풍과 함께 백신을 통해 예방됩니다. 주로 DTaP와 Tdap 백신으로 나뉘며, 각각 어린이와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합니다. 여기서는 두 백신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접종 일정, 부작용 등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.
DTaP 백신
DTaP 백신은 디프테리아(Diphtheria), 파상풍(Tetanus), 그리고 백일해(Pertussis)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백신입니다. 이 백신은 주로 생후 몇 개월 된 영유아에게 접종합니다.
- 1차 접종: 2개월
- 2차 접종: 4개월
- 3차 접종: 6개월
- 4차 접종: 15-18개월
- 5차 접종: 4-6세
이 백신 일정은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완전한 면역을 형성하기 위한 것입니다
TdaP 백신
Tdap 백신은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으로, 디프테리아, 파상풍, 백일해를 예방합니다. 주로 DTaP 백신을 접종한 이후 추가 접종(부스터 샷)으로 사용됩니다.
- 청소년기: 11-12세에 1회 접종
- 성인: 매 10년마다 1회 부스터 샷 접종
- 임산부: 매 임신 시마다 27-36주 사이에 1회 접종하여 태아를 백일해로부터 보호합니다.